P2P금융 8퍼센트, KG이니시스로부터 100억원 상당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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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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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8퍼센트 대표(왼쪽 넷째)가 4일 KG이니시스와 투자유치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8퍼센트]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P2P금융업체 8퍼센트는 KG이니시스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투자(보통주 외 옵션 포함)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8퍼센트는 지난해 머스트홀딩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24억5000만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날 국내 전자결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KG이니시스로부터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P2P금융과 전자결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각도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8퍼센트는 한국 중금리 대출시장의 개척자로서 최근 6개월간 매달 9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P2P금융 최초로 누적 대출 107억원을 돌파함과 동시에 정밀한 채권평가를 통해 부실률 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영국, 중국을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P2P금융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34억달러(약 4조원)에서 오는 2025년에는 1조달러(약 1169조원)까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1금융권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2금융권을 이용하기에는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는 많은 분들께 8퍼센트는 1.5금융권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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