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전국 화물운송사업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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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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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P2P대출업체 8퍼센트는 지난 13일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과 전국 51개 지역 화물운송사업자에게 P2P대출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로 인해 전국의 화물운송사업자들은 기존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화물운송정보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KTOCO는 전국의 51개 지역별 운송사업자로 조직되어 약 5만명의 차주가 소속돼 있다.

KT와 협약을 통해 전자인수증·운송장을 활용해 운송정보시스템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또한 운임 선결제 및 사후 정산을 기업은행·BC카드와 연계해 제공하는 등 운송시스템 선진화 및 조합원 복지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존 제휴사인 KT, 기업은행, BC카드에 이어 8퍼센트와의 협약체결은 조합원의 복리후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홍 조합본부장은 “화물 기사님들이 열심히 일을 하더라도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시중 금융권에서 소외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금리를 이용하던 분들을 위해 좋은 조건의 대출조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물류 사업에 종사하시는 건실한 화물운송 기사님께 고금리 이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다수의 개인이 자금이 필요한 개인에게 소액씩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4년 12월 첫 채권을 공시한 이후 누적 공모금액 113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 투자금액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달 90%이상의 큰 성장세를 보이며, 전자결제 1위 기업인 KG이니시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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