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1회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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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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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프로슈머와 함께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차 소프트웨어(SW) 프로슈머 데이’를 개최했다.

SW프로슈머 데이는 SW 이용에 흥미를 가진 소비자로서 SW 이용 만족도, 편의성, 기능 완성도 등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해 SW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행사다. SW프로슈머 데이는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평가에 프로슈머들이 참여해 평가 소감과 의견을 나누고, SW프로슈머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14개 전시부스가 열려, 벤처투자자, 엔젤 등을 대상으로 프로슈머 평가 지원을 받은 우수 스타트업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등 개발자와 투자자간 네트워크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먼저 SW프로슈머 평가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수혜기업들이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공유했으며, 우수 사례기업과 우수 프로슈머에 대한 시상과 발표회도 가졌다.

우수 SW프로슈머 기업상을 수상한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프로슈머 평가를 통해 실질적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빠른 개선을 통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인 SW프로슈머 평가단은 SW제품의 사용성,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기술결함 등을 찾아내 스타트업들이 제품 출시 전 시장 반응을 미리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프로슈머 평가는 린스타트업(Lean Startup) 시대에 빠른 기술혁신과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점검해야 하는 SW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의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막 시작된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프로슈머 평가 지원 사업이 그러한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부는 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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