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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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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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관광 상품 출시, 배우 이상윤씨 홍보대사 위촉 등 진행

  • 중국인들 자주 찾는 청계광장에 방문의 해 조형물 설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추궈훙 주한중국대사,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베이징TV, 장쑤TV 등 중국 언론 17개사가 취재해 중국에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선포식에서는 ‘마음껏 대구·경북을 즐기고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라’는 모토를 주제로 대구·경북 공동상품 소개, 업무협약 체결, 홍보대사 위촉, 화랑 원정대 모험극 플라잉, 비트맵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양 시·도는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 국제공항과 쇼핑자원, 경북의 강·산·바다와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동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안에서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양 시·도는 광둥 중국여행사, 장쑤성 진강중국여행사, 상하이 만국국제여행사, 베이징 매도국제여행사 등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팸투어와 홍보비 등을 지원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와 ‘두 번째 스무살’ 등으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배우 이상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상윤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여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양 시·도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광장에서 방문의 해 홍보 조형물 제막식도 진행한다.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텍스트와 심벌마크 조형물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관광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마을, 최치원, 바다와 같은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특화된 관광소재를 활용해 경북도를 찾도록 만들겠다”며 “관광을 통해 한‧중 간 상호이해와 소통이 깊어지고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대구·경북 관광의 숨은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숙박·쇼핑·식당 등의 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며, 오는 3월에는 중국 충칭·우한·지난 등을 직접 방문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관광홍보설명회 등 프로모션을 통해 대구·경북에 중화권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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