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풍물대축제, 문광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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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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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유일, 20회 앞두고 국비 1억8천만 원 지원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풍물의 도시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20회째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대표 축제로 3년 연속 뽑혔다.

부평구는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응모, 서류심사 및 외부 심사평가위원회의 엄격한 평가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인천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국비 지원액이 3천만 원 늘어난 1억8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20회째를 맞는 부평풍물축제는 1997년 풍물을 테마로 한 축제로 출발,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부평풍물대축제[1]



풍물도시 부평의 뿌리 역할을 하는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는 왕성 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배양, 부평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구립풍물단 또한 각종 국제행사에 초청돼 풍물 도시 부평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며 탄탄한 허리역할을 해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풍물에 대한 부평구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거둬 2015년도에는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경사도 이뤄냈다.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농악이 유네스코의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바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의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공연예술문화축제 완성도를 높여 나감과 동시에 볼거리, 먹거리 및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 문화 등 풍성하고 안전이 담보된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무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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