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팔자주름, '필러'로 해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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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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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 수사랑의원' 장샛별 원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늦깎이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나이든 엄마로 보이지 않기 위해 동안 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수술을 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동안으로 개선할 수 있는 쁘띠성형이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매년 초혼 연령이 점점 높아져 2015년 기준으로 남자 32.4세, 여성 29.8세에 결혼을 한다고 한다. 이는 평균적인 수치로써 실제로는 30대가 넘어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40대에 초등학생 자녀 입학식에 오는 학부모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제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얼마 전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필러 시술 최신동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팔자주름이 '가장 참을 수 없는 주름' 1위로 꼽히며 40대 50대 뿐만이 아닌 20대 여성들에게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요즘처럼 추운 바람과 건조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겨울철 환절기에는 얼굴에 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노출이 쉬운 팔자주름에 대한 걱정은 높아진다.

부산 금정구 수사랑의원 장샛별 원장은 "환절기에는 보습크림, 마스크 등으로 피부를 보호함으로써 팔자주름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깊게 팔자주름이 생겼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빨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설 연휴기간은 피부과 및 성형외과를 찾아 동안외모 및 '쁘띠성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쁘띠성형은 비영구적이긴 하지만 수술과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간단하게 얼굴형이나 각 부위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 성형방식이다.

기존의 필러 시술은 의료진의 능력에 따라 손쉽게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하며 부작용 발생확률 역시 낮아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지난 10여 년간 상승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유지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장점네 유지기간까지 보완된 항산화필러인 ‘스타일에이지필러’가 등장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스타일에이지필러는 IPN공법을 이용해 기존 1년 미만이었던 필러 유지 기간을 최대 18개월까지 증가시켜 시중의 기존 필러 제품보다 유지 기간이 2배 이상 길다. 잘 뭉치는 '바이파직' 계열과 부드럽게 퍼지는 '모노파직' 계열의 중간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지 않은 콧대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장 원장은 "새학기가 시작 되면서 고민거리인 팔자주름, 외모콤플렉스 등을 해결하고자 필러시술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에는 나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는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을 통해 환자를 유입하고자 정품이 아닌 무허가 제품을 사용 또는 정량을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을 발생시킨다는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를 통해 그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필러 시술에 관심을 가지는 환자라면 검증된 정품 필러인지 정량을 주입 및 의료진의 숙련도 등을 파악한 후 시술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또 시술을 앞두거나 혹은 시술 직후의 환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금주, 금연 등의 관리를 병행해야 긍정적인 시술 결과를 얻는 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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