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방 가족 이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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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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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대한통운이 국방 가족의 이사를 책임진다.

CJ대한통운은 2일 국군복지단의 ‘국방 가족 이사화물 서비스’ 전담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육·해·공 군인, 군무원 등 모든 국방 가족의 전국 포장이사와 이사 화물 컨테이너 보관 서비스 등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장비 및 보관시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을 통해 신뢰도 높고 안정적인 이사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최상급 자재로 작은 물건 하나까지 섬세하게 포장하고 숙련된 전문 요원들이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가구부터 소품까지 배치, 정리, 청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책임운송을 시행한다.

입주 일정이 지연될 경우에는 자체 보유한 이사물 보관 전용시설에서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국방 가족이면 누구나 국군복지포털 사이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모의 견적 상담을 받은 뒤 실제 방문견적을 거쳐 이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64년 국내 최초로 전문 이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0여년 간 개인 가정이사를 비롯해 기업체, 관공서, 대학 등 대단위 시설까지 다양한 이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5t 트럭 기준 1500여대 분에 달했던 경기도 과천에서 세종시로의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이전과 단국·인천 대학교와 같은 교육시설 이전, 연구기관인 국립 농업과학원 등 대단위 이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이사가 잦은 국방 가족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이사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편의와 복지를 증진하고, 안정정인 군 복무를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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