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선행에 나섰다.
장근석은 지난달 가방 브랜드 리누이와 진행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 50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장애아동과 청소년 10명의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자선 바자회에서 장근석은 모두 즐겁게 선행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애장품 200여 점을 선뜻 내놨다. 또 바자회 당일 전날부터 줄을 서며 기다린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장근석은 "모두가 즐겁게 선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직접 기획하고 하나하나 준비한 바자회였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귀중한 수익금이기에 기부할 곳을 선택하는 데 신중했다. 이번 기금이 의미 있게 사용돼 기쁘고 의료지원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주인공 대길 역을 맡아 약 8년 만에 사극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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