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김종인 “정의당 연대, 정체성 달라 불가…일부 지역구에선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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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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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6일 정의당과의 연대가 정체성이 달라 불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의당과의 연대는 두 당의 정체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기본적으로 정체성이 다른 정당이기 때문에 국민들도 이에 대해 쉽게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대표는 “최근에는 정책연대 얘기도 나오고 있는 데, 기본적으로 정의당은 물론 국민의당과도 정책연대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나 개별 선거구를 놓고 어느 지역에서 어느 당이 더 취약하고 유리한지 등의 측면을 고려해 논의할 수는 있다”며 “현재 정의당과 대화는 하고 있는 데 조만간 (이 부분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지역구에서 유불리가 가려질 경우 가급적이면 아주 극소수 지역구에 한해 연대하는 경우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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