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예당)은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했다.
'꼬마작곡가'는 음악을 배운 적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뉴욕 필하모닉 '꼬마작곡가(Very Young Composers)' 프로그램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작곡'이란 음악적 접근법을 활용,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탐구해 나갈 동기를 부여한다.
고유의 내러티브를 구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법과 관점을 찾는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당은 선정을 계기로 '꼬마작곡가'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한 기능적 음악수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나'가 중심이 되는 체험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정서함양, 감수성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또래 간 가족 간의 협업과 음악을 같이 공유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자기 소통능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오전·오후반 등 4개 수업을 진행된다.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14회차에는 리허설, 15회차는 예당 소극장에서 참여자들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전시부(☎031-828-5825, 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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