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류장수 교수 등 '한국의 청년고용' 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2 13: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경대 류장수 교수. [사진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 등 고용 관련 전문가들이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1년 동안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22일 발간된 '한국의 청년고용'(568쪽, 푸른사상 발간)이 그것.

이 책은 부경대 류장수 교수(경제학부)를 주축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철우 교수(기계공학과), 숙명여자대학교 이영민 교수(인적자원개발대학원) 등 전국의 전문가 30여 명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들은 연구모임인 청년고용포럼 회원들이다.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청년고용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기존에 실행돼 왔던 정책들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 같은 논의를 △청년고용 정책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개선방향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노동시장 장벽 넘기 △일 경험을 통한 청년고용 자신감 찾기 △고질적 청년고용 문제 해소를 위한 체질 개선 전략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틈새시장 찾기 등 총 6부에 담았다.

출판책임을 맡은 류장수 교수는 "청년고용 문제는 당사자 개인의 노력으로, 정부 정책에 의해서만도 해결될 수 없다"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체-학계-연구기관-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중장년 세대와 청년 세대가 서로 협력해야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협력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