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국민의당, ‘경제구조 재편’ 앞세운 20대 총선 정책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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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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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주 기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국민의당은 25일 서울 마포구 소재 당사에서 제20대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직접 공약의 3대 비전과 실천과제 등에 대해 세부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국민의당 총선 공약은 미래, 혁신, 정도의 3대 비전과 12개의 정책목표, 34개의 실천과제 그리고 총 111개의 세부 공약으로 구성됐다. 공약집의 제목은 ‘어제와 싸우지 않으면 내일은 시작되지 않는다’로 이번 총선을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 간의 대결로 규정했다.

공약집의 가장 앞부분에는 한국경제의 어려움과 불공정한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경제 분야를 배치했다. 이외 비정규직의 남용을 막고 보호하기 위한 노동공약, 주요공약에 대한 소요재원을 적시해 다른 당의 공약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국민의당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12대 목표는 △경제-불공정한 경제구조를 바꾸고 미래형 신성장산업을 육성하여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자영업자·서민-서민권익을 회복하여 웃음이 넘쳐나는 골목을 만들겠습니다 △정치-국민과 함께 바른 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복지-국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겠습니다 △어르신-어르신 ‘빈곤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청년들에게 공정한 출발을 보장합니다 △노동·일자리-양질의 일자리와 임금격차 해소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교육-사교육비와 학업스트레스를 줄이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집니다 △성평등 및 사회적 약자-평등한 대한민국, 모두가 당당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안전-안전한 먹거리, 물, 환경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겠습니다 △농림수산축산업-협동과 상생의 활기찬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방송·통신-공정 언론과 미디어복지 시대를 열겠습니다 등이다.

장 정책위의장은 “재원조달 부담을 최소화하고 제도개선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약개발에 역점을 두었다”며 “다른 당들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당보다 2~3배 이상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적은 재원으로 효울적이고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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