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천 남동갑 박남춘 후보 허위 사실 유포로 검찰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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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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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 - 남동갑에는 단일화 후보 자체가 없었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민의당 인천남동갑 김명수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로 인천지방 검찰청에 4일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에 따르면 더민주 박남춘 후보가 연설차량, 현수막, SNS, 선거공보물 등 자신의 모든 선거 홍보물에 ‘야권단일 후보’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하고,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해당된다면서 박남춘 후보를 지역선관위에 고발했다.

김명수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후보자 중에 예비후보자 포함하여, 어떤 후보도 박남춘후보와 단일화를 실현한 후보가 단 한명도 없었다면서, 박남춘후보의 야권단일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더민주가 단일화의 근거로 대는 정의당후보는 예비후보단계부터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박남춘 후보는 어느 당, 어느 후보와 단일화했는지 근거와 증거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 했다.

전혀 근거도 없고, 상대도 없는 유령과의 나홀로 단일화는 선거법상 명백한 거짓으로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 된다는 등의 이유로 고발했다.

김명수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라는 문구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 판단하는 기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중요한 내용이라며, 검찰은 한점의 의혹도 없이 엄정히 조사 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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