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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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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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장-뤼크 뱅상 전시회 위원장(가운데)이 엔도더마 직원들이 금상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도더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내츄럴엔도텍의 관계사인 엔도더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제네바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네바국제발명품전시회는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명품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4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이달 13~17일 열렸다.

엔도더마는 '피부 주름 개선을 위한 진피약물 전달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 니들'을 출품해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화장품 유효 성분의 피부 전달효율을 기존보다 80% 이상 높이고, 한번 붙이면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름 개선용 화장품, 약물 전달용 의료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재수 대표는 "이 제품을 화장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에도 적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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