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자체 개발 농식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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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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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베이징 현지 바이어 상담회 열고 제품 홍보 판촉 및 수출협의

작년 상해식품박람회 참가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농식품으로 중국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와 함께 오는 5~9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6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도가 개발하고 기술 지원해 생산되고 있는 14개 업체의 생산 품목에 대해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상해국제식품박람회는 중화권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 등 90개국에서 2700개 부스, 5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제품은 △밥알 없이 맑은 식혜(세준푸드) △자색고구마막걸리(배혜정도가) △산삼가든 별375(대농바이오) △허니비와인(아이비영농조합) △홍국막걸리(술샘) △동충하초 쌀(팜스코리아) 등 도 농기원이 개발해 기술을 이전한 6종이다.

또 시·군 농기원 개발 이전 제품은 △발효 뽕잎차, 티(초록영농조합법인) △연화차, 천년초 진액(예그린 식품) △친환경 과자세트(리뉴얼라이프) △쌀죽, 단호박죽, 이유식(풀로원) △전병, 비상식량세트(주미제과) 등 5종이다. 아울러 △도라지청, 즙(길경농원) △여주환 즙, 흰민들레환(삼수니농농장) △한과(다물한과) 등 도 농기원이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제품 3종도 선보인다.

이어 9일에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도 지역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재욱 원장은 “한중 FTA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우리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활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적인 마케팅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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