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규노선 1000번 명품버스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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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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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안전하고 친절한 전주시내버스의 척도가 될 전주 명품버스 4대가 신규노선인 ‘1000번’을 달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전북 전주시는 가정의 달을 5월을 맞아 명품버스 4대가 전주동물원과 전주역, 시외·고속터미널, 중앙시장, 한옥마을, 치명자산 등을 경유하는 1000번 신규노선에 배치돼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전주 명품버스 운행시간표[사진제공=전주시]


새롭게 신설된 전주시내버스 ‘1000번’ 노선은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기원하고 천년 밀레니엄 도시 전주를 상징해 명명된 것으로, 동물원-전주역-시외·고속터미널-중앙시장- 한옥마을-치명자산 등을 경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 등 4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동물원에는 기존 165번 시내버스 외에도 1000번 명품버스 4대가 증차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가 명품버스 노선을 변경키로 한 것은 명품버스가 배치된 기존 79번 노선의 경우 전주역과 고속·시내버스 터미널, 완산동 시외버스정류소를 모두 경유해 KTX나 버스를 타고 전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지만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옥마을과 전동시장·남부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해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79번 버스가 시외지역인 금산사까지 운행되는 관계로 전주역 KTX 도착시간에 맞춰 운행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명품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X 도착시간을 고려해 1000번 노선 명품버스 운행시간표를 작성했다. 배차시간은 4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1000번 명품버스의 주요노선이 동물원과 한옥마을 치명자산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인 만큼 향후 동물원과 한옥마을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가미해 보다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관광형 시내버스로 외지 관광객들 및 이용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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