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히든챔피언' 선정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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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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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3일 오전 9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12개사를 대상으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정부의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등에 대응한 글로벌 일류기업과 미래 경제의 중심이 될 지식서비스 분야의 두뇌역량 으뜸기업을 발굴·지원하여 향후 부산 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지난 3월 사업공고 이후 신청 기업들에 대해 성장전략, 기업역량 등을 기준으로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실시하였고, 지난 달 평가위원회를 거쳐최종 12개사를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진엔텍(대표 김병국), ㈜웹스(대표 이재춘), ㈜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 외 1), 제일전기공업(주) (대표 강동욱), ㈜건양아이티티(대표 김택현), ㈜동화뉴텍(대표 권영우 외 1),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대표 정희석), ㈜디엔디이(대표 최경호), ㈜리컨벤션(대표 이봉순), 블레싱에코디자인(대표 류관현), ㈜동호전자(대표 이수진), (주)이즈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욱)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기업당 최대 9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전폭적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 중 Video/Navigation 시스템 등 차량멀티미디어 시스템 솔루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는 차량용 DIS(Driver Information System)/Navigation 시스템과 Car Audio가 결합된 차량용 인포테이먼트시스템(차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시스템을 총칭)을 개발하여 벤츠, BMW, Porsche,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과 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석유화학플랜트 화공기 내장품 기술을 보유한 ㈜전진엔텍은 급속개폐장치 국산화 개발 완료 후 자체 브랜드 QUICKON SAFELOCK 상표를 등록해 영국의 GD, 독일의 SCHOLZ와 독점 계약중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히든챔피언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들이 부산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경제성장의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부산의 미래 핵심 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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