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마음을 채우는 특별한 봄나들이…' 2016 문학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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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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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각지 문학관, 작품 배경지로 떠나는 여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각지의 문학관과 작품 배경지에서 '2016 문학기행'을 연다. 사진은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전경.[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 문학·작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2016 문학 기행'이 오는 25일 첫 여행을 떠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올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각지의 문학관과 작품 배경지에서 문학 기행을 연다. 

올해 문학 기행은 김종회 한국비평문학회 회장(경희대 교수)을 비롯해 2014년 제3회 소나기마을문학상 황순원문학연구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주성, 2013년 제4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자인 문학 평론가 양윤의 등이 문학 가이드로 동행한다. 이들은 황순원 문학에 정통한 문학가들로서 참가자들의 작가와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5일 첫 문학 기행은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소설 '소나기' 속 교실을 재현한 영상실에서 작품 뒷이야기를 상상해 구성한 애니메이션 '그날' 상영, 낭독 공연, 손 편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6 문학 기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수도권에서 35명, 충청권에서 35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 문의 02-701-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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