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S리테일과 충청남도가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GS리테일은 16일 충청남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충남의 대표 브랜드인 ‘오감’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충남 역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전국의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GS리테일과 충남의 지역 경제가 모두 발전해 지역과의 상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농산물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농산물의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을 맺어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충청남도 외에도 강원도, 경기도, 제주도, 서울시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안성, 충주, 영주, 양구, 무안, 신안, 진도, 통영 등 10개 기초지자체, 산림조합중앙회 등과 손잡고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지자체 상생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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