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기업 현장 방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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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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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우리기업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일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지역기업 기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17일 Super-Capacitor(에너지고출력 활성탄소전지)를 생산·수출하는 지역 강소 탄소기업인 비나텍(대표 성도경)을 방문,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네 번째 일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역 강소 탄소기업인 비나텍을 방문,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김 시장이 이날 방문한 비나텍은 지난 1999년 7월에 창립돼 현재 12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Super-Capacito 생산으로 2015년 180억원의 수출성과로 선도적 경영을 이끌어 온 중소기업이다.

비나텍은 또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 어려운 곳에 환경정화활동과 김장 담그기, 식사제공 및 배식 등을 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온 나눔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비나텍은 국내 176건과 해외 16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취득·출원했으며, 세계최고 수준의 고전압 및 고온에서 구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초고용량 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해 수출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수출 및 투자 유공업체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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