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강남 묻지마 살인 ‘묻지마 범죄’규정 분노 서초경찰서 앞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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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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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묻지마 살인 이어지는 추모 열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2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시민들이 강남역 부근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 2016.5.22 jin90@yna.co.kr/2016-05-22 14:51:13/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하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라고 결론내린 것에 대해 20대 여성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10여명의 20대 여성들은 23일 오후 3시 서울서초경찰서 앞에서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을 ‘묻지마범죄’로 규정한 서울지방경찰청을 규탄하는 집단행동을 진행한다.

집단행동은 쓰러지는(살해당한) 여성들이 일어나 “여성혐오가 죽였다”고 외치며, 범죄규정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을 비롯한 여성혐오 범죄 사건들도 모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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