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사랑나눔 릴레이' 사회공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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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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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임직원 50명 벽화그리기로 이태원 베트남거리 조성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를 끝내고 직접 그린 그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벽화그리기를 진행하며 연중기획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현대산업개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길을 베트남 문화의 거리로 꾸미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총 연장 약 35m에 달하는 거리담장 및 마을계단 등에 벽화를 그렸으며, 비영리봉사단체 '드림인공존'과 협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 조명기 대리는 "회사에서 가까워 자주 찾던 이태원인데 내 손으로 아름다운 베트남 문화의 거리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현대산업개발이 연중실시하는 '사랑나눔 릴레이'의 첫 행사로서,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 본부가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본부별 일정에 따라 △5월 용산 이태원동 벽화그리기 △6월 갈월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택 개보수 활동 △9월 보육원과 노인복지기관에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10월 어린이공부방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도서기증 및 학습환경 개선 △11월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김치 담그기 등 연중 계속된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상시적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임직원들이 연말성과급 일부를 모아 약 5억6000만원 규모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작년 7월부터는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사회 기부를 위해 모금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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