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중화권지역의 B2B 및 B2C 연계 식품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중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유망 바이어를 포함해 내방객 약 8만여 명에 달하는 식품 식자재 전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람회에는 기존 중국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삼, 주류, 차류, 소스류를 비롯해 한·중 FTA 체결이후 한국산 쌀과 김치 등 수출유망품목 수출업체들이 한국관을 구성하며,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도록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를 활용한 영상물 홍보와 더불어 현지에서 인기 있는 떡볶이, 김밥, 삼계탕 등의 쿠킹쇼를 통해 현지인의 관심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식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김장문화 강연과 김치 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aT 이승훈 홍콩지사장은 “중국 남부지역은 광저우, 심천 등 주요 도시의 경제특구 지정 운영으로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면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바이어, 경소상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수출네크워트를 구축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통해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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