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논아트' 이색 경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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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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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전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 행사장인 벽골제 농경사주재관 부근에 조성된 논체험장에 유색벼를 이용한 '논아트'를 조성,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제시 논아트 2015년 자료[사진제공=김제시]


'논아트'는 지난해 제17회 축제에서부터 '대한민국 대표축제 김제지평선축제'라는 문구와 시로고로 지평선축제장에 첫 등장했다. 올해는 김제시 농․축산물 브랜드인 지평선 브랜드의 농부 캐릭터를 형상화한 문양을 연출할 예정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간 3종(검정, 노랑, 빨강)으로 이뤄진 유색벼 이앙을 시작으로 축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유색벼를 이용한 논아트는 이앙 후 2주쯤부터 고유의 색을 발하기 시작,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9월 하순쯤부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농경사 주재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색벼를 이용한 논아트는 4000㎡의 대형 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축제 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축제장 농경사주재관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진면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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