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가 시범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가입자 수(드라이버·라이더 합산) 1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초 판교, 분당 지역을 시작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판교 근무 IT 업계 직장인들 사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카풀앱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3000건 이상의 카풀 매칭이 이뤄졌으며, 카풀을 경험한 회원은 매주 평균 2.5회씩 이용하는 등 재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재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카풀을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 까다로운 인증과정과 상호 평가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균 4.8점 (5점만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드라이버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재미와 함께 카풀 수입까지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라이더는 편리한 카풀 이용, 수입차, SUV 등 다양한 차량의 드라이버와 만날 수 있다는 점, 저렴한 가격(현재는 시범서비스 기간으로 무료 제공) 등을 장점으로 꼽는다.
풀러스는 서비스의 신뢰도 및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드라이버와 직접 만나 차 상태를 점검하는 방문 인터뷰와 차량 점검을 실시중이며, 많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향후 카풀 문화가 확산되면 나홀로 차량 감소에 따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감소뿐 아니라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만 풀러스의 대표는 “아직 시범서비스 기간임에도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풀러스의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간편한 매칭과 안전한 여정, 신뢰할 수 있는 카풀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에게 편리함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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