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등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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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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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름 휴가철 대비 다음 달 1일까지 피서지 166개 업소 대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1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내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위생취약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도와 시·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 5개 반 10명을 투입한다.

 점검 대상은 성수식품 제조업소 32곳과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소 52곳, 자가 품질검사 위반업소 20곳,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62곳 등 모두 166개 업소다.

 중점 점검 내용은 성수식품 제조업소의 경우 자가 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원료와 제품을 위생적으로 보관 할 수 있는 보관창고 구비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제조·가공 사용 여부 등이다.

 또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 시정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및 패스트푸드점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와 식품 원부자재에 대한 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도 병행한다.

 이밖에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품접객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판매되는 김밥, 냉면, 칡즙, 식혜 등 성수식품 128건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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