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열린의사회, 네팔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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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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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사) 열린의사회와 함께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 카브레·날리프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및 열린 의사회 의료진 등 45명이 참여했다. 카브레와 날리프 지역에 거주하는 네팔 지역민 1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네팔 카브레 지역은 의료취약지역이다. 지난해 대지진이 발생해 주민 6000여명이 집을 잃었다. 신협 봉사단은 네팔 대지진의 여파가 남아있는 카트만두 인근 지진피해 지역을 돌며 정형외과·치과 등 의료지원과 더불어 방역활동을 펼쳤다.

한국 신협은 지난해 네팔 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네팔신협연합회에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 신협의 해외의료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약 1000여명의 지역민에게 백신 접종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에서 약 1500명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60년 설립된 한국 신협은 초창기 독일, 미국 등 신협 선진국의 지원을 받아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었다. 한국 신협은 원조를 받았던 과거에서 이제는 원조를 주는 신협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한국 신협은 자산규모 아시아 1위의 신협 선진국으로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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