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스틴행사에서는 미국 오스틴시를 비롯한 주요 스마티시티 추진도시, 전세계 100개 도시 관계자와 스마트 시티 전문가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시티 혁신 방안을 토의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IBM, DELL, Google 등 유명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에서는 고양시, 부산시, 대구시,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등 스마트시티 추진 정부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의 주요 스마트시티 도시 관계자들은 IoT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표, 경합대회, 무역전시회, 글로벌시티 챌린지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양시 최성시장, 킨텍스 김상욱 부사장은 정부유관기관 및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향후 ‘스마트 시티스 이노베이션 서밋’ 행사의 발전을 위해 아시아 서밋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또한 킨텍스 김상욱 부사장은 아시아 대회와 아시아 및 한국의 스마트 도시산업분야 발전가능성에 대한 패널 토론에 참여하였고, 이 자리에서 고양시의 스마트 시티 실증단지 선정, 국토교통부와 고양시가 합의한 향후 5천 세대 이상의 스마트 행복주택단지, 한국정부의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에 대한 규제완화 분위기를 설명하였다.
‘스마트시티 아시아 서밋(SCIS Asia)’은 ‘글로벌IoT 소재 부품산업대전(IMAC)’, 아시아 최대의 전력 생산분야 전시회인 ‘아시아파워위크(Asia Power Week)’와 약 3만㎡ 규모로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오스틴 대회에 참가한 도시들과 기업들이 많은 참가의향을 보였다.
또한 고양시는 스마트시티의 본격적인 추진과 '스마트시티 아시아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내용으로 TechConnect, LH공사, 킨텍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해외 전문가들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초고속 인터넷망 등 ICT 네트워크, 인터넷과 하드웨어가 접목한 IoT 분야 기술 강국으로서 스마트 시티 모델을 수출할 수 있는 상당한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시티 아시아 서밋’을 통해 한국의 독자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과 시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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