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라온빌리지에서 'KINX 피어링 포럼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INX 피어링 포럼은 통신∙인터넷∙인프라∙방송∙포털∙게임 등 네트워크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40여 개사 90여 명이 참석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인터넷주소 관리 동향'을 △KINX가 'VX LAN을 활용한 L2 IX PoP 확장'을 △허리케인 일렉트릭(Hurricane Electric)이 'IXP를 이용한 글로벌 PoP 구축과 HE 망 소개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글로벌시장의 인터넷접속법규가 미치는 영향'을 △카카오가 '카카오 트래픽'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한국의 인터넷망 상호접속제도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이튿날에는 업체 간 미팅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다양한 기업의 실무자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세일즈 기회 제안, 파트너십 논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실질적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KINX 대표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KINX 피어링 포럼은 네트워크 업계의 전문가들을 위한 비즈니스 및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각 사의 미래 전략 구성은 물론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INX 피어링 포럼 홈페이지(www.kinx.net/peeringfor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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