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Food Taipei 2016」 지자체 통합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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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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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OOD Cooking Show 등 통해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 및 우수성 집중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이 급성장 추세에 있는 대 대만시장 공략 및 수출 확대를 위해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2016 타이베이국제식품박람회(Food Taipei)」에 참가한다.

올해로 26회째인 타이베이국제식품박람회는 8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만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대만시장 뿐만 아니라 인근 중국 본토시장까지 한국 농식품의 수출활로 개척 및 소비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되고 있으며, aT는 20개 수출업체와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와 함께 통합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대만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삼, 김치, 유자차, 소스류 이외에 유제품류, 동결 건조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등 최근 식품트렌드에 맞는 신제품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식문화 홍보관에서는 불고기, 잡채, 부대찌개 등 한국 대표음식 Cooking Show를 통한 시연․시식과 김치, 인삼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홍보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화교 네트워크의 중심지인 대만은 수출량의 대부분을 현지인들이 소비하는 시장으로 최근 중국 및 일본 식품의 안전성 문제 발생으로 인해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소비시장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또한 대만은 중국 복건성, 절강성 등 인접한 본토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5억 달러 이상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대만은 한국 가공식품은 물론 신선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요한 시장으로서, 최근 중국 및 일본산 수입식품의 안정성문제와 더불어 우리 농식품 선호도가 높아져 수출이 급성장세에 있다”라며, “향후에도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신규 수요 창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넓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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