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 전소미가 과거 '슛포러브'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전소미가 인기를 끌며 '슛포러브' 공식 SNS 게시판에서는 갑론을박이 불거졌다. 과거 사진에 전소미를 닮은 여학생이 있는데 사진 속 주인공이 실제 전소미가 맞느냐 아니냐 하는 것.
지난 21일 '슛포러브'에 참여한 전소미는 사진 속 여학생이 자신임을 인증하며 친필 사인까지 남겼다.
전소미는 "이날 친구와 함께 집에 가고 있었는데 관계자 분이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참여를 권하기에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카인드 김동준 대표는 "2014년 5월 신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열었는데 참여를 망설이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전소미가 용기 있게 참여해 덕분에 다른 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고마운 마음으로 사진 자료로 남겨 뒀는데 전소미 씨가 유명해진 덕분에 귀한 자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기억으로 얼굴도 상당히 예쁘고 마음도 착했는데 자신의 꿈을 이룬 뒤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아이 전소미, 임나영, 주결경이 참여한 '슛포러브' 미션 영상은 26일 오후 9시 '슛포러브' 공식 SNS와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