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헬스케어 혁신 제품으로 글로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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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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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건강과 환경 생각하는 조리기기 제조 기업 자이글이 웰빙 아이디어로 헬스케어 제품의 혁신을 주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자이글(대표 이진희)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의 연구개발(R&D)과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



이날 이진희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꾸준했다"며 "하반기 유명 오프라인 매장에 자이글을 접할수 있도록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샵 레스토랑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체험샵을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확대해 해외 수출에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자이글은 상부 직화 및 하부 복사열을 이용한 역발상적인 아이디어 웰빙 조리기로 홈쇼핑 주방가전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왔다. 이 외에도 적외선 공기정화기 '자이글맑음'과 에어써큘레이터 '자이글통바람' 등을 출시해 웰빙 생활가전 브랜드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8년 설립된 이후 제품개발 및 검사, 제품활용 레시피 개발 등의 R&D연구실을 운영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600여건 특허출원 및 등록, 중국공장신설과 신제품 라인 확충, 판로 확대로 매출 역시 급속도로 성장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성장률 262%를 기록, 지난해 매출액 1019억원을 올렸다. 

이를 통해 최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6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고성장 벤처천억기업'에 당당히 등극했다.

자이글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도 본격 추진한다. 다음달 수요예측을 거쳐 청약을 진행, 9월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사진제공=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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