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한화갤러리아 등 30곳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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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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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올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과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식이 열리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김종수 이사장, 이노션 월드와이드 안건희 대표이사, 아기에게친근한병원만들기위원회 이근 위원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강동경희대병원 배종우 모자보건센터장, 동우화인켐 우동희 상무 (뒷줄 왼쪽부터) 한국천문연구원 곽우근 행정부장, 한국다케다제약 이재영 이사,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지상현 팀장, 메디플라워산부인과 정환욱 원장, 아기에게친근한병원만들기위원회 고범자 간호팀장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일 올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선정된 22곳과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뽑힌 30곳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3년부터 모유수유 교육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병원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2007년부터는 직장인의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선정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건국대병원·명지병원·이대목동병원 등 모두 22곳이다.

GE코리아·한국존슨앤드존슨·이노션·이랜드리테일·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등 30개 업체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됐다.

이날 인증식에는 강동경희대병원과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동우화인켐,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노션, 한국다케다제약, 한국천문연구원,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가 참석했다.

2012년에 이어 재인증을 받은 이노션의 안건희 대표는 "다시 한 번 인증을 받아 자랑스럽다"며 "유니세프와 함께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출산과 육아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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