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누적 가입팀 6만개 돌파...출시 14개월 만에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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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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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업무용 메신저 ‘잔디’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17일 잔디를 서비스하고 있는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은 누적 가입 팀 6만개 돌파에 맞춰 최근 2년간의 서비스 운용 결과를 요약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잔디는 최근 큐프라이즈 글로벌 투자대회 우승, 추가 30억원 투자 유치 등과 맞물려 사용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식 서비스 출시 당시 약 5천 개였던 팀 수는 불과 14개월 만에 6만개로 늘어나며 약 12배 이상 성장했다.

이와 같은 잔디의 성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그 중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의 사용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현재 티켓몬스터(한국-이커머스), 서울척병원(한국-의료), 바토스(한국-F&B), OMG(대만-게임), AllPay(대만-핀테크) 등 각 업계의 대표 기업들이 잔디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잔디는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개선 작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 잔디 커넥트(외부 서비스 연동) △ 즐겨찾기(특정 메시지, 파일 아카이빙) △ 메시지 검색 △ 모바일 UI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사용 빈도가 높은 팀 바꾸기, 파일 공유 및 검색 기능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잔디 사용자의 업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활성 유저 기준 월별 이메일 사용량과 정기회의 건수가 각각 80%, 75%가 감소하였으며 조직 문화 개선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랩 다니엘 챈 대표는 “최근 잔디를 사용해 성과를 낸 기업들이 늘어나며 잔디 도입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지며 현재 월 20% 이상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잔디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 중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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