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 왕의 수라상 맛보러 오세요"…'경복궁 별빛야행' 9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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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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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하루 두 차례 진행…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탐방이 결합된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경복궁 경회루 야경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경복궁에서 궁중음식 체험,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탐방 등이 결합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오는 9월 1일부터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먼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국악공연과 함께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즐긴 다음,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향원정, 집옥재 등 경복궁의 후원을 살펴보게 된다. 
 

소주방 국악공연[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평소 관람이 자유롭지 않았던 경회루 누상에도 오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측은 "달빛을 받아 연못에 비친 경회루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신비한 모습으로 다가온다"며 "경회루에서 대금독주와 함께하는 경복궁의 야경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내달 1일을 시작으로 경복궁 휴궁일(매주 화요일)인 6일, 13일을 제외하고 17일까지 하루 두 차례, 1일 120명(회당 60명)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옥션(ticket.auction.c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일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전화예매(1566-1369)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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