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YG재단, 청소년 꿈 키우는 ‘YG 디렉터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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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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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무주YG재단이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나선다.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기획한 엔터테인먼트 인재 양성 프로젝트 ‘YG 디렉터 프로젝트(YG Director Project)’는 23일부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년째 펼쳐지는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군 중 아트 디렉팅, 작사, 작곡 분야에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교육 기회가 없던 청소년들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활동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진로지원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8월 1기 모집 이후 이번이 2기이다.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2명은 5개월동안 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와 함께 기초교육과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작사, 작곡, 아트디렉팅 팀 매칭을 통해 실제 곡 작업에서 필요한 협업 활동을 강화해 진행된다.

또 YG엔터테인먼트 직원과 현업 아티스트들이 특강 강사로 나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제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진로적성 검사 및 자아탄력성 검사를 통해 참가자별 맞춤 지원과 문화공연 관람, 소정의 교통비 지급,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활동지원도 이뤄진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하도록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무주YG재단 관계자는 “작년 8월에 총 5개월 간에 걸쳐 첫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원자 총 600여명 중 실제 참여한 청소년 20명이 멘토링 교육 이후, 실제로 대학진로를 관계되는 과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자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고, 직접 만든 노래를 발표, 공연 형식으로 진행 및 완성된 앨범을 전시회 형식으로 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15~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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