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인물관계도…이준기·강하늘·홍종현·남주혁·백현·지수와 엮이게 되는 이지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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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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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4황자 왕소(이준기)와 해수(이지은), 그리고 8황자 왕욱(강하늘)과 3황자 왕요(홍종현), 13황자 왕욱/백아(남주혁), 10황자 왕은(백현), 14황자 왕정(지수)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주요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4황자 왕소는 태어날 땐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 자라서는 고려 제4대 황제 광종, 그리고 죽어서까지 해수의 연인이고 싶었던 사내다. 왕소는 과거 어머니의 실수로 뺨에 지워지지 않는 흉이 생겼고, 아름다운 외모를 제일로 여기는 고려에서 가면을 쓰고 살 수밖에 없었다. 신주 강씨 집안에 양자로 보내진 왕소는 누구도 제 얼굴을 쳐다보게 허용치 않는 무섭고 잔인한 늑대개로 자란다. 고작 한 뼘의 흉 때문에 긴 인생을 망치진 말라 잔소리하는 해수를 바라보며 왕소는 여태까지 그려왔던 것과 전혀 다른 생을 꿈꾸기 시작한다.

해수는 21세기 대한민국 고하진의 영혼이 수직 낙하한 신체의 주인이자, 10세기 고려 여인이다. 8황자 왕욱의 아내 해씨의 육촌동생으로, 병든 언니의 말동무로 송악에 왔다. 나례(귀신 쫓는 행사)를 앞두고 목욕재계하는 황자들을 훔쳐보려 황궁 세욕터에 숨어들었다가 물에 빠져 정신을 잃는데, 해수의 진짜 영혼이 떠난 자리에 대신 들어선 사람이 바로 고하진이다. 연인과 베프에게 배신당해 인생 막장에 몰린 고하진 역시 심정지 일보 직전 상태에서 어떤 이유로 고려의 한복판, 황궁에서 해수의 외모를 뒤집어쓴 채 죽었다 살아난 것. 독특한 현대적 사고방식, 특유의 다정하고 씩씩한 기질, 예전의 해수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탓에 8황자 왕욱을 비롯한 황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그들과 다양한 사건 사고로 엮이게 된다.

이 밖에도 문무를 겸비한 인재, 고려판 뇌섹남 8황자 왕욱, 일찍부터 어머니인 황후 유씨에 의해 황제로 길러진 완전무결한 사내 3황자 왕요, 13황자 왕욱, 10황자 왕은, 14황자 왕정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한편 23일 종영된 '닥터스' 후속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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