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국악 놀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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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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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2016 국립국악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악놀이터’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8월27일부터 12월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국악놀이터는 국악을 바탕으로 전통놀이와 연극을 접목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국악놀이터’는 전통에서 찾은 소재에 창의성을 살린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가족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악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극의 완성을 목표로, 대본 선정에서부터 발표회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회의를 통해 공연할 소재를 정하고 배역을 나눠 맡고 의상이나 소품 준비까지 모두 준비한다.

아동극 전문가인 남인우 연출이 중심이 돼 놀이극 만들기를 이끌고, 국악연주자들, 소리꾼, 전문배우들이 지도를 맡아 연기와 연주, 노래, 춤을 지도한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양한 가족들은 놀이극의 대본을 쓰거나 배역을 정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 몰랐던 아이들의 재능, 아빠와 엄마의 끼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요국악놀이터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2~3인 구성 가족 40명 내외를 모집한다. 마지막 수료식 때는 창작극 발표회와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e 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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