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사랑나눔 온누리 상품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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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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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은 8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하고,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올해 추석부터 명절에 회원사 등 유관 인사들에게 전해 온 선물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키로 했다.

강승룡 중견련 실장은 “회원사 등에 전해 온 명절 선물이 간소한 것들인데다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회비로만 운영되는 상황이라 마음만큼 풍요롭게 배려할 수 없어 아쉽다”며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혼란한 와중에 중견기업은 물론 많은 기관에 하나의 아름다운 대안으로 번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견련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망원 시장에서 200㎏ 상당의 쌀을 구입해 관내 복지관에 전달했다.

중견련은 2013년부터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추진해왔다. 2014년 8월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진도군을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매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작으나마 주변의 이웃들에게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경제6단체로서 우리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공적 책무를 감당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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