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모바일, IPTV, 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 및 판매를 대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디어렙 사업 부문은 1600여개의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80여개 디지털 매체의 광고판매 대행을 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크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사업은 모바일 및 동영상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65억1400만원, 영업이익 55억3600만원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광고 기술 연구 개발 및 신규사업,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사업을 확대해 내실 있는 광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크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만15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4만3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179억원에서 202억원 사이의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3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