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전통 춤 무대에 무용계 젊은 스타들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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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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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국악원의 전통 춤 무대 ‘수요춤전’에 한국 무용계의 젊은 스타들이 나선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마홀라컴퍼니의 김재승 대표가 꾸미는 ‘연(緣)’과 수(秀)& Ann-Park의 안덕기 대표가 ‘광대전’ 공연을 각각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37회 동아무용콩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김재승 대표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차세대 안무가’에 선정되는 등 현재 한국무용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무용가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공연에서 김재승 대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주제로 국립무용단 단원이자 그의 아내인 장윤나와 남해안 별신굿 이수자 황민왕, 음악그룹 나무의 이아람 대표, 소리꾼 박인혜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안덕기 대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 무용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명무로 한국무용의 정형화된 틀과 고정관념을 비트는 창작 작업을 통해 전통 무용의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공연에서 안덕기 대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젊은 무용수 김청우, 박경순, 이하경 단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는 네 명의 광대가 전통 민요가락과 대중음악을 조화롭게 편곡한 마당춤 ‘오광대’ 형식으로 선보이는 ‘광대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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