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3일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종로한복축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울 365 패션쇼’는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한복 패션쇼’ 로 시작됐다.
이날 유명 한복 디자이너 백옥수가 참여한 5개의 콘셉트 무대를 바탕으로 전통 혼례복과 일상복, 기녀 의상, 원삼과 당의로 구성된 예복, 퓨전 한복, 궁중 복식 등 다채로운 의상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런웨이에 한국 전통 의상 행렬이 이어지자 외국인 관광객 인파는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모델 교육 주관을 맡은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 조우상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결국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는 건 우리만이 가진 우리 고유의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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