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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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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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센터원 빌딩 전경[사진=미래에셋운용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에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가미한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저금리 시대에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제로인 분석 결과 26일 기준 이 펀드의 3년 수익률은 무려 34.33%이다. 설정 이후 자산 및 전략별 수익률 기여도를 분석해보면 콜프리미엄 약 50%, 주식 배당수익 약 20%, 채권수익 약 7% 수준으로 약 80%가 꾸준한 현금 흐름 자산에서 발생했다.

이 펀드는 멀티에셋 전략을 바탕으로 2012년 3월 설정 이후 매년 7%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8000억원이 넘는 펀드로 성장했다. 올해만 약 2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기업의 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한다. 과거 3년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시나 횡보 또는 주가 하락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성태경 리테일본부 성태경 상무는 "배당프리미엄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시장금리+α’ 및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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