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전투가 벌어졌던 개암사(開巖寺)
10월 7일(음력 9월 7일)은 한국 고대사에서 백제왕국이 1353년 전에 사라진 날이다. 3년간 백제 전역에서 불길처럼 번져나갔던 백제 부흥운동은 실패로 돌아갔다.
백제의 사비성(부여)이 나당엽합군에 의해 함락된 것은 660년 7월 13일.
그리고 9월 3일 당나라 장수, 소정방은 의자왕과 왕족, 대신,일반 백성등 1만2,807명을 압송, 당의수도 서안으로 돌아갔었다.
그로부터 3년간 지속한 백제 부흥운동은 663년 9월 7일 백강(동진강) 전투에서 부흥군이 나당엽합군에 다시 패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백강이란 지명은 일본서기에 나오는 것으로 부흥운동의 수도였던 '주류산성'의 정상에 흰 바위가 있었고, 이에 당시 왜국 수군들은 백성(흰 성)이라 불렀다. 인근 동진강도 백성 옆의 백강으로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TV 아주방송은 10월 7일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와 함께 1353년 전 백강 전투의 현장이었던 전북 부안군 주류산성을 찾았다. 김 교수는 나당연합군과 백왜연합군의 백강 전투가 오늘날 한ᆞ중ᆞ일 3국의 각축을 상징하는 역사의 원형(原型)이라고 강조한다.
아주방송은 앞으로 한ᆞ중ᆞ일 3국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대기획으로 백강 전투의 역사적 기록과 교훈을 집중적으로 취재할 계획이다.
/전북부안=아주방송 인문자기자 홍준성기자
▶백강전투 주류산성의 의미
▶백강전투 주류산성개활지
▶백강전투 원인
▶백강전투 주류산성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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