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 핵심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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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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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결제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의 미국현지법인(이하 다날)이 모바일 인증 솔루션 관련 두가지 핵심 특허(미국)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첫번째는 자동입력(pre-filled) 기술특허로 고객이 회원가입 및 결제시 고객정보가 자동(동의기반)으로 입력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기기에서 매번 불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며, 오타 및 입력 오류로 인한 회원가입 실패율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고객과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이다.

두번째는 모바일 기기와 고객정보의 일치 여부를 판별하는 특허 기술이다. 이는 최근 미국내 이슈가 되고 있는 TCPA(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 방지 솔루션에 적용되는 기술로 고객 휴대폰의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 매칭하여 번호변경 및 신규가입자, 서비스 비동의 고객 등을 분류한 최신 정보를 통해 기업이 ‘TCPA 규정’을 준수하도록 기업형 리스크관리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의 짐 그린웰(Jimm Greenwell) 대표는 “다날이 적용하고 있는 핵심 인증 기술들이 미국특허로 승인 됐다”며 “이 특허기술들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및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이번 특허는 이통사와의 기술연동을 통한 실시간 정보의 매칭으로 본인인증 서비스는 물론 부정거래 방지와 모바일 거래 성공율을 높이는 등 인증 및 금융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다날 미국법인은 지난 2014년 미국내 모바일 ID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최근 미국 최대의 위성TV사업자는 물론, 포츈(Fortune) 500에 선정된 금융기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에게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lonal Telecoms Business)가 주관하는 ‘2016 이노베이션어워드’에서 ‘모바일 인증’ 기술을 통해 모바일 분야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탄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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