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오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인문학 강좌: 커피와 함께하는 현대사'를 개설한다.
여성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을 주제로 커피와 다과를 나누며 강사와 수강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과학, 여성사, 인구, 철학 등을 주제로 다루며 예술과 과학, 사회와 인간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원광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예술로 보는 과학이야기'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과학과 예술의 상호작용 과정을 살필 예정이며, 내달 9일 이화형 경희대 교수는 억압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역사를 주체적으로 이끌어온 여성들을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인구구조의 변화와 미래사회'(11월 16일, 박경애 통계진흥원 박사) △'<동의보감>으로 보는 노년의 삶, 노년의 지혜'(11월 23일, 고미숙 감이당 연구원 대표) △'어떻게 살 것인가'(11월 30일, 이태수 서울대 교수)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오는 1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신청할수 있다. (전자)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문의 02-3703-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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