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公-러시아 최대 의료관광 에이전시 베르날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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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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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인천의료관광의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는 지난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가톨릭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 등 5개 의료기관과 함께 현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를 초청하여 '인천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공사는 인천 도시브랜드 홍보를, 인천의료기관들은 각 기관의 강점과 의료상품을 소개하고 현지 에이전시와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같은 날 공사는 5개 의료기관과 함께 러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전문에이전시 '베르날'과 이들 5개 의료기관에 러시아환자를 송출을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관광公-러시아 최대 의료관광 에이전시 베르날 양해각서 체결 [1]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베르날은 러시아 최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로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사는 인천의료기관들이 베르날과 공동으로 러시아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블라디보스톡이 의료관광환자 유치의 전초지인 만큼 향후에도 인천의료기관이 러시아 극동지역 대형 에이전시와 협력하여 환자유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이래 의료관광 전문여행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르날'은 현재까지 약 7,000명의 환자를 해외에 송출한 대형 여행사로서, 러시아에 13개 지사, 카자흐스탄에 3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연방 정부의 인증을 받은 의료관광 전문에이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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