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2016 남구온마을교육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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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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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인천문학경기장 북문 광장 및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남구온마을교육 대축제’를 개최했다.

첫째 날인 4일에는 ‘남구교육혁신지구 현황분석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남구온마을교육공동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경희대학교 성열관 교수가 맡았는데, 성교수는 남구교육혁신지구는 향후 민관학 거버넌스가 우선적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청소년들이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의 확대, 사회적 경제 프로그램(교육협동조합) 적용, 민주시민교육 확대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혁신학교의 선구자였던 김영주 양평서종초등학교장외 3명의 토론자로 참여했고, 200여명의 교원, 학부모, 인천시민 등이 참석해 남구교육혁신지구의 연착륙을 위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2016 남구온마을교육 대축제 개최[1]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창의공감 교육과정 우수사례 전시와 함께 학생 자율동아리의 1년 간 활동을 뽐내는 전시․체험 부스 운영 및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남구교육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운영비를 지원받은 학생동아리 37팀이 참여하여 전시마당, 참여마당, 공연마당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끼를 맘껏 발휘했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마당을 마련하여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둘째 날에는 인천시교육감, 남구청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대표 등 교육주체들이 모여 ‘남구교육혁신 선언식’을 실시했다.

교육혁신정착의 해로서 교육주체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교육혁신을 이루고자하는 마음을 함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남구청은 학생친화적인 축제를 마련하여 가고싶은 학교 살고 싶은 남구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온마을교육 대축체에 참석한 이승삼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심포지엄을 통해서 남구교육혁신지구 성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고, 학생들은 꿈,끼,감성의 동아리활동 발표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인천남구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졌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주민의 교육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박우섭 남구청장도 교육혁신 선언식에서 “한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철학이 남구에서 구체적인 사업으로 구현되었고, 지역주민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므로서 공교육 만족도를 높혔고,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마을교육의 상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이제 남구교육혁신지구는 안정화의 단계로 들어섰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협력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고 하면서,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축제에 참가한 A 중학교 학부모는 “대축제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뽐내는 것을 보니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는 학교 혁신은 인천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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