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펀다, 자영업자에 특화된 '펀다 등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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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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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펀다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자영업자 전문 P2P 금융 플랫폼 펀다(대표 박성준)가 상점 관련 데이터의 머신 러닝을 통해 개발한 자영업자 전문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펀다 등급’은 POS사, 신용평가사 등과의 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한 5000여개 비식별 상점 매출 데이터와 30만건 이상의 비식별 개인 사업자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매출 평가 △신용 평가 △한도 대비 대출 비율 등을 점수화 한 지표다.

여기에 펀다 심사역의 정성적인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13개의 등급으로 세분화한다. 펀다는 이 중 A+부터 C+ 등급의 채권까지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안전한 승인 등급으로 분류하고, 플랫폼에서 상품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한다.

펀다는 자영업자에 특화된 심사 알고리즘 ‘펀다 등급’의 개발을 통해 대출자에게는 더 많은 중금리 대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직관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펀다 안형수 연구개발(R&D)센터장은 “’펀다 등급’은 자영업자에 특화된 펀다만의 심사 기술의 결정체로 지난 1여 년간 자영업자의 자금 분석에 집중하고, 상점 관련 데이터를 꾸준히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및 IT기관과의 협업 및 업무 제휴 확대를 통해 ‘펀다 등급’을 더욱 정교화하겠다”고 말했다.
 

‘펀다 등급’의 △매출 평가는 제휴 POS사의 5,000여 상점의 비식별 매출 정보와 ‘펀다 에이전트(FUNDA AGENT, 펀다가 자체 개발한 상점의 POS 매출을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펀다의 고객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이 데이터들을 머신러닝과 통계적 모델링을 통해 상점의 매출 성장과 하락나아가 폐업 위험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지표화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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