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경기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젊은 구직자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구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 고양지역의 우수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일반 청년구직자는 물론, 60% 이상을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전문기술 교육훈련을 마치고 졸업하는 우수한 훈련생들을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인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작성방법과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와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실을 기했다.
또한 경기인력개발원에서 3D형상모델링 실무 교육 중인 김모씨(파주시, 25세)는 “이번 박람회 기계, 전자 분야 2개사 면접을 보았다.”며 “취업이 된다면 열심히 일해 인정받는 사회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희망 맞춤 일자리 박람회는 이런 열기에 힘입어 25개 참여기업 대상으로 273명의 현장 면접이 진행되었으며 채용마감을 한 기업이 9개사나 되는 등 기업과 청년구직자들 모두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무 맞춤채용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은 만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자리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맞춤채용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은 경기인력개발원 031-940-6800로 연락하면 현재 모집 중인 ▷3D형상기계설계전문가 ▷자동화시스템제어 ▷전기설비시공실무 ▷정보통신시스템 ▷그린카정비 등 5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